임진왜란 당시 칠천량해전에서 패전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섬 칠천도.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가 부산․창원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섬으로 부각되면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칠천량 해전공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관광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오는 14년까지 소득창출사업으로 국비 20억 지방비 5억을 투입해 먹거리 장터 150㎡, 특산물 판매장 20㎡,탐방자전거 50대,오토캠핑장 2,000㎡, 해안캠핑장 1,500㎡, 어촌체험장 0.04㎢을 조성하고, 체험자원으로 갯벌 0.04㎢, 전통어로(독살) 60㎡, 해수욕장 300m을 조성하며, 경관자원으로 해안산책로 1km, 해안 숲 역사길 3km, 거님 길 13.5km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그간 추진사항으로 지난 5월 16일 행안부 ‘12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시책사업 공모에 참가해 5월 19일 칠천도 ‘잊혀지지 않는 기억’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지난6월 29일 행안부 ‘12년도 시책사업 확정 통보를 받았다는 것.

따라서 지난 6일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11일 사업계획 보완서를 제출하고 오는 9월이나 10월 중에 지역리더들의 선진견학을 통해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내년 초까지 기본․실시설계, 여행전문가 팸투어를 실시한다는 일정을 잡아두고 있다. 이후 내년 2월에는 1차년도 사업발주 및 착공을 해 내년 6월 1차년도 사업을 완료하고 7월10월 사이에 1차년도 사업 운영실태 분석, 2차 건설팅 마치고 13년 1월에 2차년도 실시설계(년차별 계속 시행)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는 새로운 소득사업 운영으로 도서주민 소득증대 및 고용창출 거양, 지역생산물 먹거리 장터 및 직판매장 조성으로 실질적 소득원 확보, 섬 체험관광 관심과 수요증가에 따라 가족・동호인 등 다양한 계층을 흡수할 수 있는 휴양・체험・스포츠 활동프로그램운영, 일자리 창출 쾌적한 섬 환경 제공과 해전공원 등 지역관광시설 연계 개발로 섬 관광 시너지 효과 증대, 도시민과 섬 마을과의 소통으로 지역주민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칠천도 전경(지역연계)
 
▲송포지구
▲옥계지구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