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지난 8일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와 직업 탐색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인프라 교류를 위해 거제시 25개 기관․대학․단체․기업대표와 거제교육재능기부 협약 체결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은 지난 6월 17일, 경남교육청의 교육기부협약 체결 및 선포식에 이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교육기부협약식이다. 거제교육지원청은 협약 기관 및 단체에서 추천한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경남교육재능기부 홈페이지 'E-나누미(http://enanumi.gne.go.kr)'에 탑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하게 함으로써 창의적체험활동 활성화와 창의ㆍ인성교육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제교육지원청은 경남교육청 지정 ‘창의체험지원거점센터’로서 지역 향토문화자원인 ‘창의체험자원지도(CRMㆍCreative activity Resource Map)’ 개발ㆍ보급과 함께 거제지역 기관, 대학, 단체, 산업체에서 보유한 시설이나 전문지식 특강, 학생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에 필요한 차량,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기부받아 학교 창의적체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창의적 체험활동(정규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초 1ㆍ2, 중1, 고1에게 적용, 오는 2013년에는 전 학년에 도입된다.

매년 교육기부에 활발하게 참여한 기관 및 단체에게는 경남교육청의 ‘교육재능기부 인증 마크’가 부여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재능기부자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창의ㆍ인성을 신장시켜 줄 내실있고 교육적인 창의적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공헌 활동 분위기 확산이 목적이다.

김복근 교육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새로운 기부 문화 형성에 일조하는 아름다운 동행자로서 '학교 밖 선생님'들의 참여가 확산될 때,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을 꽃피울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력이 바탕이 된 지식, 더불어 사는 도덕적 인성을 겸비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데 기관과 대학, 기업, 시민, 학부모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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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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