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학부모들의 관심 아래 ‘사람을 바로 세워야 세상이 바로 선다’라는 주제로 2시간 가까이 강연이 이어졌다. 부모로서 꼭 해야 할 것(어렸을 때 자식을 만들기, 가슴교육 시키기 등)과 부모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기 살린다고 아이 치켜올리기, 아이들 앞에서 엄마 무시하기 등)으로 나누어 알기 쉬운 강연내용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 특강이 이어졌다.
이 날 강연을 한 이정석 훈장은 청학동 명륜학당에서 30년 동안 훈장을 하고 있고, 전국을 다니며 인성과 자녀교육에 관한 알찬 특강을 해 오고 있다. ‘몸으로 가르치니 따르고 입으로 가르치니 반항하네’, ‘어설픈 부모 밑에서는 자식노릇 하기도 참 힘들다’ 등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허준구관장(혜종태권도예절관)은 “이처럼 지역인사와 지역기관을 활용한 교육활동은 아동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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