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남부면 다대ㆍ다포 해역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연안바다목장화 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안바다목장화 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하나로 바다 숲 조성과 자연생태계 회복으로 어민 소득을 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어업생산기반 확충화 사업이다.

시는 2009년부터 연안바다목장화 사업 유치를 위하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용역을 맡겨 해역 선정과 사업규모 등 타당성을 검토한 후, 올 2월에 농림수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했다.

전국의 연안 지방자치 단체의 치열한 경쟁으로 사업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 국회의원(윤영)과 거제시장이 중앙정부에 수차례 사업의 유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으로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로 5년간 매년 10억 원을 투입하여 어초 투하, 어ㆍ패류 종묘 방류, 수중관광자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대도시민이 찾는 거제 해양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어업 외의 추가 소득원 확보와 수산 동ㆍ식물의 서식 및 산란장 제공으로 수산자원의 지속성 유지와 자연생태계 회복 등 어업생산기반 확충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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