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0만원씩 20년 동안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복권520’의 첫 당첨자가 나왔다.

한국연합복권은 7일 충북 지역에서 판매된 것과 인터넷 전자복권 판매분에서 각각 1명씩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인터넷 전자복권 당첨자는 1등 당첨번호(4조601586)에 이어지는 뒤 번호(4조601587)를 구매해 당첨금 1억원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2등에도 동시에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는 경기도 화성에서 직장에 다니는 32세(80년생)의 평범한 직장인으로 평소 복권에 관심이 많아 매주 1만원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었으며 연금복권520이 새롭게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터넷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인터넷 전자복권 판매분 중 다른 2등인 1등 당첨 번호의 앞 번호(4조601585)는 경남 진해에 사는 33세의 한 남성이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하나의 1등 당첨 복권(5조530562)은 충북 지역 오프라인 판매소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당첨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누구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금복권520’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액에 당첨된 후 금전적 갈등으로 당첨자의 삶이 불행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당첨자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당첨금을 매달 500만원씩 20년 동안 연금식으로 분할해 지급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권으로 기획재정부가 당첨금을 관리·지급한다.

'연금복권520’은 조를 포함한 7개의 일련번호를 맞추는 추첨식복권으로 매주 630만매가 발행되며, 추첨은 수요일 저녁 7시 40분 YTN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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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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