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초등학교(교장 이희규)는 지난 5일 ‘독서, 시작은 동화구연부터’ 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독서 특강을 열었다. 가족들이 책과 함께 즐거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 읽는 학교 구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동화 구연가로 활동 중인 이주란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30여명의 교사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강 내용은 동화구연을 통해 자녀들과 소통하는 방법, 동화 구연으로 하는 독서 교육의 방법 및 기초 발성에 관한 것이다. 특히 강의 막바지에는 동화 ‘비 오늘날‘로 모든 참여자가 직접 동과구연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참여자들도 특강이 끝나갈 무렵에는 동화구연의 매력에 푹 빠져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독서 특강에 참여한 여연옥 학부모는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과 감성으로 교류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특히 동화책을 읽어줄 때 아이들과 10번 이상 눈 맞춤 하라는 강사의 말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다.” 고 말했고, 박선아 교사는 “특강을 듣고 동화 구연이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 동화 구연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고, 동화 구연을 통해 재미있게 독서 교육을 하고 싶다.” 는 뜻을 밝혔다.

마전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와 교사의 요구를 수렴하여 독서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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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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