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후보, 야권단일화 후보, 무소속.
4.27 도의원 재선거의 구도가 드러났다.

야 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15일 진보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야4당의 거제 대표들이 14일 오후 오포에서 모임을 가지고 이번 도의원 재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원칙과 일정, 방식 등에 대한 합의를 이뤘고, 오는 16일부터 구체적 실무협의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야4당은 구체적 실무협의를 통해 오는 21일 중간점검을 위한 협상단 대표 회의를 가지고, 23일 단일화 일정을 합의, 29일에는 4당 단일화를 공실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성원(민주당 도당상무위원), 이세종(민주노동당 거제당대표), 나양주(진보신당 거제당대표), 강창수(국민참여당 거제당대표) 등 4당 대표들이 참석했고, 이들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신현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단일화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민노당 박유호(도당부위원장), 진보신당 김용운(거제지방자치위원장), 박경주(국민참여당) 등이 모여 단일화와 관련된 구체적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현재, 진보신당 박명옥 예비후보와 민주노동당 이길종 예비후보는 공식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 후보로 확정된 상태이고, 국민참여당은 후보확정이 곧 이뤄질 전망이고, 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나라당
15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은 예상됐던 6명의 후보가 모두 공천 신청을 했다.

이미 예비후보 신청을 마치고 15일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윤종하 예비후보와 박행용 전 거제시자치행정국장, 김기춘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김대건씨, 김창성 전 거제시의원, 이재완 한샘가구대표, 천종완 전 시의원 등 6명이다. 한나라당 도당 공심위는 곧 공천 주요일정 공고를 하고 면접을 가진 후에 공천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거제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주 안에 늦어도 다음 주 초가 되면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소속
6.2지방선거에서 거제시장에 도전했던 이태재 전 시의원과 역시 도의원에 도전했던 황양득 씨가 재선거에 도전한다.

이태재 전시의원은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황양득 씨 역시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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