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7월 5일부터 소회의실에서 2011년 상반기 업무보고회 갖고 있다.

권민호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업무보고회는 상반기 업무 추진 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도출된 문제점 분석 하반기 시정을 차질 없이 꾸려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권 시장은 기획예산담당관실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한정된 예산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사업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래된 주민숙원사업은 주민들이 그동안 겪은 불편을 감안 최우선적으로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주민생활과 보고에서는 복지 수요에 비해 정부 지원은 크게 늘어나지 않아 시 재정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저소득 계층의 복지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복지사각지대를 찾아서 적은 예산으로 효과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교육체육과 보고에서는 지난 5월에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포츠파크 확장 공사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 전지훈련 팀 유치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철저히 계획을 수립한 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관광과 보고에서는 미국 LA를 직접 방문 선박 인수에 청신호가 켜진 흥남철수 기념공원 조성에 따른 선박인수 등은 역사적 의미와 기록 등을 철저히 규명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다음 사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계속된 어업진흥과 보고에서는 지난해 군장에이스호 기름 유출 사고에 따른 보상금 산정 시 보험사의 입장에 따라 갈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보상업무에 적극성을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7월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보고회는 기획예산담당관실 등 32개 부서가 추진상황 등을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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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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