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국제공항입지선정 발표를 앞두고 밀양 시민단체 연대가 15일 오전 거제를 찾아 밀양유치 당위성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거제는 지역적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곳이라 이들의 거제 방문이 더욱 눈길을 끕니다.

이날 거제를 찾은 밀양 범시민사리단체연대 23명은 오전 10시 30분 거제에 도착해, 고현동 국민은행 앞을 시작으로 거제시청까지 1시간에 걸쳐 거제시민들에게 맨투맨식 홍보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동남권신공항 최적지 밀양'이라는 홍보물을 지나가는 거제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상가마다 방문해 가덕도 해상공항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밀양이 최적지임을 주장했습니다.

범 밀양 시민사회단체연대는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경남 17개 시·군 지역과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에 있습니다.

-인터뷰-  하만석 [밀양 신공항유치범시민사리단체연대]

거제를 찾은 밀양 시민단체들은 "이번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투어 홍보는 경남도민들의 신공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의 신공항 입지선정 약속 이행을 알리기위함을 목적으로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전 일정을 거제에서 마치고, 오후에는 통영과 고성, 거창까지 마라톤 홍보 활동을 이어갑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들이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위한 홍보 및 부산,거제시 간의 현안사항 협의를 위해 거제를 방문했었고, 오는 18일 '동남권 신공항 추진 대시민 심포지엄'을 여는 등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유치 활동 역시 왕성하게 펼쳐져, 신공항 유치를 위한 부산과 밀양의 홍보활동이 막바지 최고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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