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와 거제시 일운면사무소(면장 최명호)는 2011년 3월 7일 거제시 일운면소재 내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내도는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에서 약 3㎞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자연적인 교란현상이나 인위적인 오염이 적은 원시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는 곳으로 동백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난대활엽수림으로 이루어져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내도에서 반출되는 쓰레기
▲내도에서 반출되는 쓰레기  육지에서 처리되는 쓰레기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29명, 일운면사무소 15명, 지역주민 7명이 참여하여 평소 적은 주민수로 인해 처리하지 못했던 내도 마을의 공터 및 탐방로, 해안변의 쓰레기 약 5톤을 전량수거 육상으로 반출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내도를 찾는 탐방객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는 성과를 보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와 거제시 일운면에서는 향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내도를 자연그대로 아름다운 명품섬으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사업을 실시하고 상록활엽수림의 보전을 위해 칡덩굴 및 생태계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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