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는 올해부터 거제농업을 선도할 신지식 농업인을 양성키 위해 거제농업대학을 개설해 운영한다.

거제농업대학의 교육과정별 정원은 40명 정도로 3월부터 12월까지 주 1일 4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품목별 전문기술과 경영관리교육으로 합리적인 농장 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최고 농업경영자 양성으로 거제 유자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1학년도에는 유자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거제농업대학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대학장으로 유자분야 전문가(대학, 연구소 등)를 강사로 초빙해 1년간의 교육과정을 편성 매주 4시간씩 이론과 현장학습을 위주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4주 100시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문강사를 최대한 활용해 이론과 실기를 겸하는 현장교육, 사례발표, 전문특강 등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거제 유자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하고 친환경기술과 가공ㆍ유통 마케팅 등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자재배와 관련한 현장애로 기술의 해결, 병해충방제 등의 친환경 재배 기술교육과 가공, 마케팅, 유통에 걸친 종합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최고경영자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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