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인 11일에는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현장에 와서 시공상태가 미흡한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작업 지시를 내렸다. 시공사인 삼성물산 관계자들도 이 일이 불거지자 실태파악에 나서는 등 소란을 피웠다.
삼성물산 관계자들은 "개통식에 대통령이 온다고 해서 빨리 서두르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며 "일주일 정도 작업하면 마무리가 잘 될 것으로 보인다"고 취재팀들에게 밝혔다.
시민들은 "공사주체인 경남도와 부산시에만 떠 넘길 것이 아니라, 거제시도 직접 나서 송정일대 뿐 아니라 다른 곳들도 공사 완공 여부를 시급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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