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윤영 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이 수협으로 제출받은 ‘어선원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10년 어선원보험 가입 인원은 34,192명으로 가입대상 총 121,303명의 28.1%에 그쳤으며, 제도시행 3년째인 2006년 보험가입율 30.3%를 최고점으로 매년 가입률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가입대상의 70%를 차지하는 5톤 미만의 영세한 어업인들이 가입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전체 84,580명의 가입대상 인원 중 4,410명(5%)명만이 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획부진, 유가급등, 출어경비 증가 등의 어촌경기 침체와 맞물려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 가입대상자들이 보험가입을 꺼리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압류된 물품은 자동차, 부동산 등 총 2,636건으로, 이중 선박의 압류도 622건에 달해 출어를 할 수 없는 어업인들 까지 생겨나 생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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