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해수욕장이들이 예년 보다 일찍 피서객들을 맞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13개 해수욕장도 지난해 보다 앞당겨 1일 본격 개장했습니다.

그동안 계속된 장맛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지만 장마의 영향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은 아직 볼 수가 없습니다.

덕포해수욕장도 이날 개장과 함께 바다 위를 날으는 공중체험장,  아라나비가 손님맞이에 들어갔습니다.

18미터 고공에 설치된 활강대에서 아라나비를 외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면 또 다른 쾌감을 맛보게 합니다.

권민호 거제시장이 축하비행을 하기 위해 활강대에 올라섰습니다. 생전 처음 맨 몸으로 하늘을 나는 짜릿한 기분, 다이나믹한 속도감과 와이에서 나는 마찰음은 또 다른 자유를 선사합니다.

 ‘아라나비’란 바다의 순 우리말인 ‘아라’와 나비처럼 날아간다는‘나비’를 합친 순수 국내 브랜드로서 18m 높이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와이어를 타고 400m 바다 위를 왕복으로 훨훨 날아서 낮은 착취점에 도착하는 레저스포츠입니다.

덕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아라나비 체험시설은 덕포 아라나비추진위원회에서 보조.출자등 3억3백만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주변경관을 체험하는 레포츠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특허실용신안 출원등 순수 국내기술로 구축되었습니다.

이용요금은 단체는 20인 이상은 상담 후 할인 가능, 개인은 편도 1만3천원, 왕복 1만8천원입니다.
(거제시민은 주민등록 지참시 3천원 할인)

이번 아라나비 체험시설의 개장은 볼거리와 체험이 자연스럽게 연계돼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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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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