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의 비보잉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거제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총4회에 걸친 공연은  격렬한 춤과 고난이도의 기술 또한 예술성있는 구성들로 이날 거제문화예술  회관에 가득 메운 관객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뜨거운 열정의  날을 선사했다.
 
쇼비보이(주) 최윤엽 대표가 직접 기획, 극본 ,연출한 이  작품은 줄거리와  같이 비주류의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하나였던 브레이크댄스를 예술성있는 구성으로 무대에 올려 전세계를 깜작놀라게 했다.

‘난타’, ‘점프’에 이어 또하나의 블루칩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이 공연은 전세계의 유명 기획사의 초청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국가에 성공적인 공연으로 흥행가도를 달리며 전세계의 언론과  평론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에서 대단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화  '더티댄싱’, ‘스텝업’ 등 과 같이 영화제작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90년대 후반부터 경이로울 정도로 기술의 발전을 보이고 있는 ‘비보이’는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소년을 뜻하는 말로 현재 춤의 한 장르로 정착되었고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통해 클래식과 비주류의 소통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연출로 젊은이들 뿐만 아닌 모든 대중의 눈과 가슴을 사로잡았다.

비보이에 대한 발레리나의 사랑은 자유로움을 갈망하면서도 서로를 극복하는 인간애를 그렸으며 예술의 존엄성을 ‘사랑’ 이라는 행위로 표현 했다.

공연이 끝난후 미리 잘짜여진 연출로 자연스럽게 앵콜을 유도해 기술과 개인기를 유감 없이 보여주며 훌륭한 메너로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후 최윤엽대표는 거제도시민들에게 문화예술에대한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음해 아름다운 거제를 다시 찾을 것을 기약했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 예술극장을 전용관으로 상설공연 중이다.   /이영찬 기자 hu4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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