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경칩을 끼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객들과 도시민 등 하루 평균 300여 명이 참가했다.
2009년 처음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선정되면서 추진해온 조개채취 체험행사는 작은 어촌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주민들의 자율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옥계마을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해안마을이다. 옥녀봉 등산로 주변으로 명품녹색길이 조성되고 옥계해수욕장과 칠천량해전공원 조성사업이 내년이면 마무리되면, 아이들은 칠천량의 역사와 어촌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어른들에겐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서흥수 이장은 “마을을 좀더 정비하고 조개체험 행사 홍보를 강화해 거제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