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통영시 욕지도, 사천시 신도, 거제시 칠천도가 행정안전부 공모 “2012년 특수시책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86개 섬 가운데 섬의 특성과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지역소득증대 중심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3개 사업에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국비 54, 지방비 14억, 민자 2)이 투입되며 우선, 내년부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각 도서당 국비 2~5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한다.

통영시 욕지도는 “다이버 천국” 사업에 18억7,500만원을 투입해 마린센터건립(1동), 스킨스쿠버 장비구입(1식), 유료낚시터설치(50m), 폐교리모델링(1동) 등을 추진해 해양관광, 해양레포츠 명소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신도는 “생태체험마을 조성”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원시어업죽방렴체험시설, 바지락·조개 등 어업체험시설, 농업체험시설(1개소), 복합다목적센터(1동), 마을경관개선(1식), 야생화단지조정(5,000㎡), 생태산책로 및 전망대설치 등을 추진하고, 아름다운 길인 창선·삼천포대교, 실안관광지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상품 개발로 주민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시 칠천도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 사업에 26억7,500만원을 투입해 콘도형 낚시터조성, 탐방자전거대여(50대), 전마선낚시(10대), 갯벌어촌체험장(1식) 등을 추진해 옥포대첩과 칠천량해전 등과 연계한 역사·문화상품개발로 주민소득과 일자리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남해안권개발사업 등과 함께 섬 보유 자원과 경관을 활용한 특성화사업인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과 특수시책 사업인 “지역소득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서민들의 생활안정과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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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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