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사 1경로당 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1사 1경로당 결연 사업’은 대표적인 복지시설인 경로당과 기업체가 결연을 맺어 활력 있는 경로당 분위기 조성은 물론 어르신들과의 세대 차이를 극복코자 추진된다.

시는 2011년 주요 업무계획『The Best 10』사업에 이 사업을 포함시켜 도심이나 면소재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덜 미치는 경로당 및 하루 이용 인원이 많은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관리카드 작성, 기업체 현황 조사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3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결연사업을 추진한 이후 성과를 평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로당과 기업체가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노령화가 심한 농촌에 인력지원, 물품지원, 일손 돕기는 물론 정서적인 교류와 도ㆍ농간 상호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등 노인 여가활동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등을 주도해 온 기업체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결연사업은 시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노인복지담당(☎ 639-30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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