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옥포대첩기념제전을 본 후......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신임생 의원입니다.

▲산업건설위원회      신임생 의원
먼저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김두환 부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24만 거제시민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고 계시는 권민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기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지난 6월 16일 ~ 18일 까지 거행된 충무 공 이순신 첫 승첩 419주년을 기리는 제49회 옥포대첩 기념제전을 보고 난 느낌을 말하고자 합니다.

옥포대첩 기념제전은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나는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얼을 승화시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규모가 커지고 축제 참여시민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행사로 자리매김은 하고 있으나, 많은 시민들로부터 지적되는 주차장 부족문제, 시민들의 무관심 등은 앞으로 거제시 행정과 준비제전 위원회가 더욱 노력해야 될 숙제라고 생각하면서, 행사를 준비한 옥포대첩기념제전위원회 원재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거제시 최고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한편으로는 기념제전 행사를 본 후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을 느끼는 것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약 50여년전 아주 당등산 자락에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당시 거제군민과 초․중․고 학생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옥포대첩기념비를 건립하고 제막한 옥포대첩기념사업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후 1996년 6월 현재 위치인 팔랑포에 옥포대첩기념공원을 새롭게 조성하여 축제행사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주동에 위치한 옥포정 공원 내에 있는 옥포대첩기념비는 아무도 찾는 사람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 기념비가 있을 줄도 모르고 있으며, 공원 진입로는 대우 근로자들의 차량으로 막혀 진입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국도를 중간에 두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 하지 못해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으로 이용되는 관리소홀로 폐허로 전락한 모습에 본 의원은 우려를 금할 길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권민호 시장님!

문화유산을 계승 ․ 발전시켜 후세에 길이 남겨 물려줄 뜻이라면 최초에 어려운 시절에 군민들의 뜻을 담아 건립한 이 충무공 옥포대첩기념비를 현재의 팔랑포 옥포대첩기념공원 부지로 이전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거제역사를 알리고 우리 거제의 문화의식 수준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 생각되어 시장님의 결단을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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