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사회위원회 이 형철 의원

★ 주제 : 수양동주민센터 신축 계획과 수월교 조기 착공 및 인도 확보 촉구

▲총무사회위원회      이 형철 의원
먼저 발언을 허락해주신 황종명 의장님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을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는 선배·동료 의원님들 그리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하여 애쓰신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수양동주민센터 신축 계획과 수월교 조기 착공 및 인도확보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먼저 수양동 주민센터 신축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2008년 7월 분동 이후에 수양동주민센터는 조립식 건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주민센터는 행정업무만을 처리하는 곳이 아니라 요즈음의 추세는 주민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으로 주민자치의 역량을 키워가는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중요성의 인식에서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은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하거나 신·개축하여 취미교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사기를 갖춘 다목적 강당을 만들어 특강이나 영화 상영회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문화 활동 욕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양동 주민들은 주민센터 신축이 과연 언제쯤이나 가능할지 많이들 궁금해 하고 똑같이 분동한 상문동과 장평동 주민센터 신축을 보면서 부러움과 함께 많은 소외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수양동은 자이 두산 현대 등 아파트 신축이 많이 이루어졌고, 인구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이들의 늘어난 문화생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생활권에 위치하는 주민센터가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시에서는 계획조차 없는 것 같아 주민들은 매우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시간을 보낼수록 땅값과 자재 값도 오르고 결국에는 시가 주민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게 되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 하루빨리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서 동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수양동 주민들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다음으로 수월교 주변 인도 확보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서면질문 때에도 말씀드리고 관계 공무원과 현장에도 다녀오고 했습니다만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은 계속해서 높아감에도 불구하고 시차원의 개선 움직임이 전혀 없어 이렇게 재차 말씀드리게 된 점,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2010년 3월에 착공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수월교 재가설 구간 330m 부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지확보 문제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데, 문제는 수양동주민들이 보건소 농협하나로마트. 학교통학, 해수온천 중곡지역 등으로 가는 유일한 다리로서 인도가 좁아 노약자 학생 유모차 여성들이 이 다리를 건널 때마다 매일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요즈음 장마철에는 우산과 차량의 빗물을 맞는 등 짜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민원)도로과에서는 지난 4월 임시회 때의 본 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하기를, 임시도로라 하더라도 인도를 별도 확보해야할 의무가 있고, 현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음을 인정하였으며, 별도의 인도를 먼저 확보키로 했습니다. 또한 현 설계상의 공법 외에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여 금년 내에 반드시 공사를 완공하겠다고 본 의원과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반기가 끝나가도록 인도마저 확보하지 못한 것은 수월다리 공사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고 대책도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늦어도 금년 말까지 하겠다고 우선 말해놓고서는 아무 진척이 없는 것 같아 본 의원은 주민과 함께 행정의 신뢰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주민들이 불편한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가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는 위험천만한 상황임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아니함 만 못합니다. 이에 대한 시의 책임 있는 행정과 조기 공사 촉구하면서 이만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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