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과 거제방문의 해를 맞아 거제도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들을거리, 맛볼거리를 제공해 줄 희소식이 있다.

거제시 일운면 와현마을은 오는 7월 1, 2일까지 양일간 와현마을 일원에서 2003년 “매미” 태풍때의 슬픔과 아픔의 기억을 보은과 희망의 메시지로 보답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와현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7월 1일 오후 2시 해수욕장 개장식에 맞추어 바지락캐기 무료 체험행사를 가지고, 19시 축하공연과 함께 마을비전 선포식을 가진다.

마을비전 선포식은 매미 태풍때의 아픔을 슬기롭게 이겨낸 지역주민의 모습을 재조명해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발자취 영상을 시작으로 시낭송, 비전선포 , 태풍 당시 자원봉사와 후원자에게 보답하는 의미의 선물 증정 및 초청자와 지역주민이 기쁨을 나누고 행복을 전하는 화합 한마당 어울림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7월 2일에는 ‘은빛 해변과 바다로 떠난 짧은 여행’이라는 주제로 초청자 들과 함께 외도 및 해금강 해상관광에 나선다.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되어 행사를 추진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앞으로 와현마을을 명품유원지로 알리며 관광거제의 1번지로 우뚝 세울 계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규 와현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우리 거제 지역에도 희망과 기대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마을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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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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