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윤정)는 3월 4일 오후 2시 장평 삼성문화관 소강당에서 참여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은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심학수회장의 대회사, 이형철 거제시의원과 거제시청 주민생활지원국 서용태국장의 격려사에 이어 남녀대표 어르신 2명의 결의문 낭독과 사업 추진 계획 설명, 근로조건 및 근로수칙 안내 안전사고예방 등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노인복지센터는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 3개 사업에 대해 지난 1월 중순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 사업 참여자를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8월 휴무 가능) 7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주 3회, 1일 4시간, 월 평균 44시간 각자의 능력에 맞는 현장에서 근무하며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2011년 운영하는 사업은 공익형 사업으로 공립도서관 및 초중고 학교의 도서관 업무를 돕는 도서관도우미사업, 복지형 사업으로 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을 돕는 독거노인안전지킴이사업, 병설유치원의 종일반 운영을 돕는 유치원아이돌봄사업이 운영된다.

관계자는 “올해에는 기초노령연금 수급여부 등의 선발조건을 강화해 저소득층 노인에게 일자리를 우선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은 경제적 소득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삶의 의미와 활력을 제공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기회를 높이고 이를 통해 건강증진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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