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발굴된 지점은 오비 마을회관 건너편 한내쪽 약 50미터 부근으로 다량의 지석묘와 석관묘 등 추정 약 11기의 분묘가 발견돼 문화재전문조사기관인 우리연구원(창원시 소재/대표 곽종철)이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발견된 문화재는 석검 2자루와 곡식을 두드리거나 갈기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몽돌과 석기 파편 등이 발견됐으며 지석묘에 대한 지하 조사 등을 확인해야 최종적인 판단이 가능하나 석관묘 형태나 지석묘의 분묘 양상 등을 종합해 봤을 때 청동기 시대인 약 2천 5백년 전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거제시에서는 아주동에서 석기 등이 발견된 사실이 있은 이후 무문토기파편 등이 발견되기는 이번에 처음있는 일로서 석검 두자루의 모양 등을 최종 검증해 보면 이 지석묘의 연대 등이 최종 확인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석묘에서는 사기그릇 파편도 발견돼 면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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