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거제면 법동리 산달도(산전, 산후,실리마을)에서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오지마을,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안전점검,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종합 안전 복지서비스이다.

도서지역의 여건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산달도 주민들의 대다수가 노인 인구로 전기․가스․화재사고 등에 대한 예방 점검 및 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방재 과장 진성우 외 3명,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영거제지사 지사장 모성엽 외 14명, 안전관리 자문단 등 30여 명이 집집마다 방문,고장이 났거나 위험한 상태로 사용되고 있는 전기시설들을 일제히 점검 고장난 것을 수리 및 교체하고, 전기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통영거제지사는 거제면 법동리 산전․산후․실리마을과 ‘재난없는 안전마을’ 협약서를 체결, 수시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며 봉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거제시가 되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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