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지난 17일 젊음과 미래의 도시 상문동을 순방했다.
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권 시장은 “다른 면ㆍ동보다 늦게 방문함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면서, “상문동은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구가 늘면서 도시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줄 알고 있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하수처리 문제는 단기적으론 증설되는 오비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용해 해결 할 것이며, 장기적 시각에서 하수처리시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독봉산 웰빙공원 내 소공원 확장 △ 시장 건립을 위해 도시계획 반영 △문동 저수지 일원에 테마파크를 조성 △고현초등학교의 교명 변경 협조 △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을 건의했다.
현안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강영호 상문동장은 △시도 8호선 조기 확․포장, △도시계획도로 중로 2-13호선 및 대로 2-2호선 확․포장 사업 등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늘어난 사회복지 분야 업무량을 사회복지사 한명으론 담당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은 들은 권 시장은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대단위 아파트가 생김면서 늘어난 젊은 세대들은 개성이 뚜렷해 민원 응대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나, 동장을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가족을 맞이한다는 자세로 민원인을 친절하게 맞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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