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거제시지부가 주최한 "2010 선상문학축제’가 16일 고현항 크루즈선 미남호 선상공연장 및 거제시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2010 선상문학축제’는 해군군악대의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고현항 크루즈선착장에서 팝과 가요 등 다양한연주로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미남호 1층 공연장에서 제1부 밤하늘의 부르스, 애송시낭송, 가을밤 춤사위, 가곡의 밤, 우리가락 한마당, 향수 7080, 천상의 하모니 공연으로 가을밤의 향연을 이어나갔습니다.

제2부 행사로 미남호 상갑판 특설무대에서는 알프스의 메아리, 색소폰 향기, 시낭송의 밤, 만파식적, 달도 밝다, 사행시 백일장, 희망의 등불, 우리의 소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액자와 걸개시화 전시회가 고현항 해변광장과 크루즈 선상에서 펼쳐졌습니다.

2부 행사전 불꽃쇼가 화려하게 가을밤을 수놓아 참석한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 냈고, 휴일밤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행사가 열리는줄 모르고 나왔다가 뜻밖에 횡재를 했다며 내년에도 꼭 참석해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겠다며 축제를 반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할 수 있어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었고, 평소 어렵게만 느꼈던 문학을 편하게 접할수 있어 매년 거제의 대표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시민들의 평이었습니다.

원순련(동부초등학교 교감) 거제문인협회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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