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가 2012년 적용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의원당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4시 고현사거리에서 민주노동당 이길종 도의원이 최저임금을541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번 1인 시위는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이 함께하는 도의원 릴레이 1인 시위의 일환으로 지난 6월 7일 손석형 도의원이 첫 번째 주자로 시작해, 8일 석영철, 9일 이종엽, 10일 강성훈, 13일 이천기 도의원이 김해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 INT ▶ 이길종 민주노동당 경남도의원
“경영계에서 2012년 최저임금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의 최저임금 시급 4320원이면, 월90만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다.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으로는 살인적인 물가폭등, 경제성장률 등을 고려할 때, 저임금노동자들에게는 굶든지 아니면 죽으라는 것과 다름없다. 최저임금, 시급 5410원은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의 금액으로 OECD(경제개발협력기구)가 권고하는 최저임금 수준이다. 민주노동당은 최저임금 현실화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길종 도의원은 “노동자들 최저생계비 5410은 서민들의 목숨과 같은 일이라고 판단하고 올해 정기국회에서 그것이 관철될 때 까지 민주노동당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거제시위원회 당원들은 이날 1인 시위와 함께 유인물과 현수막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저임금인상의 당위성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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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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