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경주 현대호텔에서 김두한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12명, 의회사무국 직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6월15일부터 시작되는 제145회 제1차 정례회 2011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하여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거제시 2010년 회계연도 결산서와 부속서류를 보면서 거제시의회에 꼭 맞는 예산․결산심사 기법 등을 심도있게 교육 받았다.

김두환 부의장은 “ 이번 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전반에 전문성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는 현장 중심과 시민 중심, 정책중심이 되도록 시민의 뜻을 잘살펴서 현장조사를 철저히 함으로써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를 성실히 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으며, 이형철 의원은 “ 거제시의회가 더나은 전문성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주 문화유적과 관광자원을 벤치마킹 하기 위하여 국립경주박물관, 양동 한옥마을, 울산대공원 등을 견학 했다.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민속마을인 양동 한옥마을은 전저후고 방식으로 분포된 기와집과 초가집에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으며, 향후 우리시도 고향의 품같은 편안함을 주는 관광지로서 한옥마을 조성의 청사진이 되어주는 곳이었다.

울산대공원은 “ 중화학공업을 위주로 한 공업도시로의 울산과 공해도시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1986년부터 대공원 조성을 추진하던 울산광역시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추구한 SK주식회사가 1995년부터 상호간 협의를 통해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울산광역시는 556억원을 투자하여 364만여㎡의 부지를 매입, SK주식회사는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동안 총1,020억원을 투자하여 대공원 시설을 조성한 후 이를 시에 무상 기부했다.

 

 
이렇게 설립된 대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울산으로 전환되는 기폭제가 됐다.

우리 거제시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등 양대 조선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업이윤의 사회적 환원을 통해, 우리 시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 조성과 함께, 기 조성된 독봉산 웰빙공원도 공원 중간에 색다른 시민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거제시민이 다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나가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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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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