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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동 재향군인여성회(회장 정순옥)는 12일 마전경로당을 찾아 노인정 청소 봉사를 실시하고 어르신들께 점심으로 국수를 대접했다.
마전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여가를 보내는 공간이지만 정기적인 청소가 어렵고 꾸준한 봉사단체의 지원도 없어 어르신들에게는 대청소가 더 없이 반가운 실정이다. 이에 재향군인여성회는 10월 경로의 달, 회원들의 뜻을 모아 경로당 내부 청소와 더불어 손수 준비한 국수로 마음을 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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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를 함께한 김백구 마전동장은 “바쁜 중에 오늘 식사를 준비하신 재향군인여성회에 감사드린다. 국수는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이지만 별미다. 육수에도 긴 국수가락에도 어르신들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것 같다.”며 소회를 전하고 앞으로도 봉사단체를 통하여 월1회 이상 경로당 청소 및 무료 급식봉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이 자리에는 김종식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들도 참석하여 어르신들께 건강을 당부드리고 재향군인여성회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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