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면 의견수렴 주요 내용 중심으로 

윤영 의원(한나라당, 거제시)은 1월 10일(월)부터 사등면을 시작으로 거제시 19개 면ㆍ동, 400여개 이․통단위별로 일일이 순방하는『2011년도 의정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1월 18일(화) 현재까지 사등면, 둔덕면, 거제면, 동부면, 남부면 등 5개면에서 시행한 의정보고와 정책민원 수렴 결과를 간략히 중간 점검 한다.

사등면에서는 서부권역 어촌종합개발사업, 사곡­거제간 4차선 확장공사, 성내마을 박스터널 공사, 기초생활 기반확충사업 등에 대해 의정보고하면서 사곡마을 마리나 시설 및 조선산업단지 조성, 월남 파병군인 국가유공자 지위 획득, 마을진입도로 통로박스 설치, 시내버스 증회 및 시간조정 등 교통 문제, 성내성 보수 및 관리, 마을 안길․농로 포장문제, 선착장 설치 및 추가연장문제가 제기되는 등 마을의 발전계획과 생활민원이 주로 제기됐다. 

둔덕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마을부락에서 35년간 주민의 재산권과 거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했다.

이에 윤영의원은 둔덕면 대부분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주민들의 처지를 위로하면서 “이미 수산자원보호구역을 70여%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제된 지역이 지역주민의 실생활권역과 맞지 않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에 “하반기 농림수산위를 선택한 것 또한 수산자원보호구역의 추가해제 및 규제완화를 위한 것”이므로 향후 헌신적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및 증설, 저상버스 이용문제, 경로당 신축, 굴곡도로 개선사업 등 기존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생활속에서 피부로 느끼는 다양한 생활민원이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거제면에서는 간덕천 정비사업, 하둔­옥산간 확포장공사,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거제 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장 신축 등에 대해 의정보고를 했고 거제 서부지역의 상대적 낙후와 이에 따른 균형발전방안, 거제골프장 설치에 따른 피해대책, 마을진입로 확포장, 명진터널 건설, 영세농 보호대책, 배수펌프 설치 등의 개별 정책과 민원이 공통적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문제와 함께 제기됐다. 

동부․남부면에서는 하수처리장 시설이 없는 일부 마을 중심으로 하수관 매설 및 처리용량 증설을 요청했고 마을안길이 협소한 관계로 우회도로 개설문제, 하천정비사업, 매립지 불하문제, 농업진흥구역 해제,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지방도 인도설치 등 2010년 의정보고회를 통해 제기되었던 것(총719건)보다 더 많은 정책민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거제 시민 특히 농어촌 주민의 요구와 애로사항이 그동안 많이 적체되어 있다는 현실을 일깨워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윤영의원은 “전국 어디에서도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이렇게 지역주민과 살갑게 맞대고 하는 곳은 없다”고 자부하면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국회의원,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 다부지게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파가 몰아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국회의원 윤영 의정보고회는 일차적으로  1월 말까지 마치고 각 동과 섬(칠천도, 가조도, 산달도, 이수도, 화도 등) 지역은 설 연휴 및 임시국회 개의 관계로 3월 중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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