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공업고등학교(교장 오민세)는 지난 24일 교내 각 학과별 실습장에서 관내 8개 중학교의 희망자 132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직업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직업체험캠프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학생 진로 체험의 필요성 증가와 맞춤형 진로교육이 필요함에 따라 학생 스스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과별로 기계과는 3D 모델링을 통해 미래가 유망한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필요한 모델링을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과는 전등 및 전열회로제작, 용접과는 선박모형 제작 및 용접실습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맞춰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공업고등학교에 대해 잘 알아볼 방법도 드물고, 부정적인 시선도 많아서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공업고등학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내가 모르던 여려 가지 기술과 수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유익했고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거제공고 오민세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직업체험캠프에 참석하여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것을 격려하고 많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고 매년 더욱 발전시켜 직업체험캠프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거제공고는 향후 6월 21일 2차 직업체험캠프를 실시할 계획이고, 2학기에 중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진로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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