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종엽)가 지난 28일 바다의 날을 맞아 '거제비치 클린UP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바다의 날은 해양국가로서 국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고 바다와 해양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곡해수욕장, 덕포해수욕장, 매미성 해변 일대, 칠천도 물안해수욕장, 와현해수욕장 일대를 팀으로 다눠 강풍과 파도에 떠밀려온 생활쓰레기, 폐어구, 폐스티로폼, 부표, 담배꽁초 등 각종 해양쓰레기 5톤 가량을 수거해 처리하고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교육 및 지역주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비오는 날씨에도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도 지키고, 운동도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다시 한 번 더 해양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돼시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종엽 센터장은 "지역단체가 솔선수범한 플로깅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쾨적한 환경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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