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제9대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가 의정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소속 의원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시의원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역량강화교육과 법정 필수 교육, 소양 교육 및 현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의정역량강화교육으로는 6월 제1차 정례회에 있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감사 기법 및 실전사례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 교육은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 자료 요구하는 방법, 실제사례를 통한 질의 및 자료분석방법, 감사 시 활용할 자료로써 국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이용법 등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필수교육은 4대 폭력예방교육과 부패방지교육으로, 과거에는 용인될 수 있었던 성적인 언행과 무심코하던 청탁 등도 변화하는 시대상황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특히, 4대 폭력과 청렴의 문제는 의회는 물론 시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만큼 반복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청렴 감수성을 체계화하는 교육이다.

소양 교육은 이미지 메이킹 교육으로, 시의원 개개인이 거제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인식시켜주기 위한 방법 및 거제시의회 슬로건인 ‘시민곁으로 현장속으로’를 실천하고자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 등을 배웠다.

마지막 현장견학 코스로는 첫 번째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견학했다. 정원해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과는 다른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자연주의에서 오는 아름다움을 보고 한-아세안 국가정원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로는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를 견학했다. 해당 센터는 시민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관련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올해 4월 28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윤부원 의장은 “연수를 갈 때마다 다시 한 번 머리에 새기고 초심을 다잡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뜻깊다”며 “이번 연수가 일회성 행사나 헛된 시간이 되지 않도록 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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