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능포동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의 신속한 조치로 큰 피해를 막았다.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능포동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난 11일 오후 20시 48분께 휴대폰 매장 외부 LED 조명에서 발생했다. 당시 관계인은 119에 전화해 전선에 불이 나고 있다고 신고 후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했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고 조명, 전선 일부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입었다.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미확인 단락으로 추정 중이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주태돈 서장은 “불이 옮겨붙어 자칫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었으나 시민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재 진화에 사용된 소화기 [거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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