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경찰서가 4일 오후 7시 고현동 서문로6길 유흥업소 점검에 나선다. 점검에는 거제시 위생과가 동행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거제, 통영 일대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외국인들이 주로 유흥주점을 거점으로 활동한 것과 관련해 발빠른 점검과 단속으로 마약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거제지역은 외국인의 유입이 많아 그들이 이용하는 유흥업소나 카페 등의 업주와 종사자들 또 이들을 이용하는 외국인 노동자, 선원 등 이같은 마약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점검과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다.

최근 유명인이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일은 물론 청소년들을 속여 마약이 든 음료를 마시게 하고 이를 빌미로 학부모들에게 금품 갈취를 시도한 범죄까지 발생하는 등 일반인도 손쉽게 마약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고, 마약에 접근하는 연령대 또한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거제경찰서에서는 이러한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형사팀을 필두로 전 부서가 총력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마약류사범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정병원 거제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거제시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이며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유흥주점을 기점으로 한 마약류 범죄는 물론, 시민의 일상생활에 마약류 범죄가 더 깊숙이 침투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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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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