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사단법인 경남민예총 거제지부에서 '2023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민예총은 거제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거제와 경남의 문화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행'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고 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기행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다. 여기다 맛있게 먹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 올해는 거제와 진주의 문화예술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배운다.

우선, 5월 13일 토요일에는 거제 기행을 준비했다. 거제 기행에서는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이 직접 학생들과 함께 사물놀이를 직접 배우며, 우리 음악의 가치와 즐거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장승포에서 일제의 흔적과 한국전쟁 당시 피난의 아픔을 간직한 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지심도를 방문해 아름다운 동백섬인 지심도에 남아 있는 포진지와 비행장 등의 일제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5월 20일 토요일은 두 번째 기행 장소인 진주로 떠난다. 진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남강을 느낄 수 있는 진주 레일바이크를 시작으로 소망진산 유등공원에 자리한 유등 전시관을 방문한다. 점심은 진주 중앙시장에 위치한 먹자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식사 후에 진주성을 방문해 영남포정사와 북장대, 창렬사를 방문하고 진주오광대 탈춤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국립진주박물관과 골동품 거리를 방문한다.

민예총에서 주최하는 '2023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기행'은 경상남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거제지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두 곳 모두 각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두 곳 모두 신청하는 참가자를 우선 접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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