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목관광단지 조감도
장목관광단지 조감도

 

【거제인터넷방송】=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 개발사업자인 JMTC 컨소시엄이 사업법인 '드란크루세'를 설립하고 협약 이행보증서를 경남도에 제출했다.

그란크루세는 거제(巨濟)를 스페인어 표현[Gran(巨) Cruce(濟)]이다.

사업법인 설립과 이행보증서 제출로 그동안 장기간 미개발되었던 장목관광단지가 첨단 복합 힐링 단지로 조성되는 본궤도에 올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한국투자증권㈜ 등 6개 회사로 구성된 사업법인은 앞으로 장목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자금 조달, 부지조성, 직접 개발 상부시설 설치 등의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목관광단지는 거제시 장목면 일원 약 12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힐링 체험을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지형, 경관 고려한 맞춤형) △복합 문화 상업시설(미디어아트, 공연장, 전시시설, 상업시설 등) △휴양 문화시설(국가별 정원, 오감오길 힐링 코스, 가상현실 및 오감 체험시설 등) 등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관광단지의 특화를 위해 과학기술과 융합한 예술 문화콘텐츠로 300여 개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장목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9조 3,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3조 6,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4만 5,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장목관광단지는 조성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조성계획 승인과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25년 조성공사 착공, 2027년 관광단지 부지조성 완료, 2030년까지 직접 개발 부지에 계획된 상부시설을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된다.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사업협약 이후 황포마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우리 도와 거제시, 개발사업자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고, 사업법인 설립과 함께 협약 이행 보증서도 제출받았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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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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