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거제시 도시브랜딩 및 관광문화산업 발전 연구회(대표 김영규 의원)는 지난 10일, 성황리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회는 김영규 대표의원과 신금자 의원, 박명옥 의원, 이미숙 의원, 정명희 의원, 김선민 의원으로 구성된 의원연구회로 지난 1월부터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의원 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김영규 대표의원은 도시 브랜드를 갖추기 위해 도시의 다양한 환경, 기능, 시설, 서비스 등에 의해 다른 도시와 구별되도록 하는 활동을 도시 브랜딩으로 정의하는데, 도시 브랜드가 정체성을 가질 때 비로소 세계적으로 명성을 갖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거제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은 거제시의 이미지 확고와 핵심적인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연구”임을 설명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브랜딩이야말로 거제시 미래를 위한 확실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거제시 100년 거제디자인 추진단, 기획예산실, 관광과, 농업관광과, 문화예술과, 홍보실 및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전문위원실, 정책지원팀 등 16명이 참석하였고 참석 부서별 주요 현안을 소개하였으며 토론 및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보실 관계자는 ‘2023년 거제시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인다’‘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산업육성의 방향성을 제시했고 관광과 과장은 “GREAT 거제 캠페인을 통해 범시민 칭찬하기 운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울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기획예산실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거제시 상징물 개발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취합하고 잘 반영하여 특색있는 거제시의 브랜드슬로건과 캐릭터를 개발하겠다”며 거제시민의 관심과 설문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예술과 과장은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과 같은 문화투자를 통해 문화가 관광이 되는 아이콘이 필요하다”고 했고, 거제시 100년 거제디자인 추진단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오토바이 출·퇴근이 없어졌다. 해외 선진 사례처럼 출·퇴근 시간 한 차로를 자전거 우선도로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의 브랜드를 결정하는 것은 타 도시와 어떤 차별점이 있느냐 하는 것인데 도시 차원의 차별적 가치에 관광객, 방문자와 거제시민이 공감할 때 비로소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가 형성되었다는 평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거제시 관광문화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민선 8기 박종우 시장의 시정 목표는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다. 새로운 100년 거제를 디자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거제 발전의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니, 이에 발맞추어 본 의원 연구단체도 여·야를 떠나 거제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적으로 연구에 임할 계획이라 밝혔고 거제시 관련 부서들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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