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 통영 장사도와 거제 지심도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했다.

해경은 지난 8일 저녁 8시 9분께 거제 지심도에서 낚시하던 A씨가 포인트 이동 중 미끄러져 5m 높이의 바위에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즉시 구조대를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를 한 뒤 A씨를 장승포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인계했다.A씨는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날인 9일 오후 2시 17분께 통영해양경찰서에 또 통영 장사도해양공원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 환자 B씨를 이송하기 위해 해안구조정을 급파해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B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관광을 하던 중 돌계단에서 넘어져 턱을 부딪혀 찢어지고 출혈이 발생했고, 이를 본 유람선사 직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대비해 긴장을 놓치 않고 있다.”며 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통영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A씨와 B씨 모두 신속한 치료를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사진제공=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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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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