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 태안군, 동해시, 고흥군이 '해양수산부 어촌활력증진 지원 시범사업' 전국 4개 권역으로 선정됐다. 본 사업은 어촌인구 증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어촌생활서비스 기반 구축하기 위해서다.

어촌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거제시, 나눔창조(주)가 지난 3월 31일 '포포포-포럼'을 주최·주관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국 4개 권역 앵커단체, 행정기관, 건축공간연구원, 시범사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크리에이션포크리에이션 박은진 대표의 환영사와 지역별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대표들의 발표로 시작됐다.

나눔창조(주) 박정일 PM은 거제 장승포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으로 지역 내 폐주택 자산화 및 소비유발을 통한 사업 추진 경험을 공유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1부 행사에서 태안군 남면어촌활력증진지원센터 조혜진 센터장은 어촌의 가치와 링커 연결을 강조하며 태안군의 공모 내용과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동해시 협동조합 문화발전소 공감 한지숙 사무국장은 인프라 연결과 경제생태계 구축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동해시의 앵커조직을 소개했다. 고흥군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김하생 소장은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 콘텐츠 개발, 농수산물 활용 사업 발굴, 지역 축제 등 콘텐츠 창출을 위해 고흥에서 진행 중인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 2부에서는 어촌 앵커 조직의 사명과 역할에 대한 패널 토크쇼가 진행됐다. 패널리스트들은 각 사업분야를 대표해 강연을 했으며, 핵심질문은 각 분야의 사업 추진기회, 앵커조직의 주요 협력사, 분야별 사업 우선순위 등이었다. 토크쇼는 박은진 대표가 앵커 조직과 관계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지역에 자부심을 느끼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갖고 있다는 발언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어촌 앵커 조직 운영 방안' 관련 사전 제안을 통해 의제를 논의하고 공유하는 간담회와 서수정 건축공간 선임연구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어촌앵커조직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어촌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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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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