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내주 중에 지역화폐 예산을 상설화하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동주 의원은 경남도당 소상공인위원회와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지역경제 생태계 복원 차원에서도 지역화폐 예산의 법적인 제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주 의원은 "지역화폐 예산이 정부의 협조 없이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0원으로 삭감하는 바람에 이를 절반 수준인 3,525억 원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다른 부분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동주 의원은 내주 중에 지역화폐 예산 상설화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허성무 전 창원시장도 지역화폐 예산 상설화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당장 추경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물꼬를 터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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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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