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숙이)은 지난 3월 15일, ‘2023년 가족자조모임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가족 자조모임사업은 장애가족의 역량강화 및 양육 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운영해왔다. 올해는 ‘2023년 부모자조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다양한 주제의 자조 모임이 접수됐으며 사업의 목적과 내용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총 4개 모임이 선정돼 부모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 자녀를 포함해 총 50여명의 장애가족이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수상 내용으로는 ‘대상’을 수상한 노말라이프(보통의 삶, Nomal life), ‘최우수상’조아맘(조금씩 커가는 아이들과 맘들의 모임), ‘우수상’ 다솜(애틋하게 사랑하는 마음), ‘장려상’그래놀라(장애? 그래 놀라봐~) 총 4팀이며 한 해 동안 ‘자녀 양육 정보공유 및 기술 연구’, ‘양육스트레스 해소’, ‘부모 자기개발활동’, ‘자녀 양육프로그램’등의 주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자조모임 내용으로는 장애인 직업훈련 및 취업관련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부모 교육 프로그램, 양육스트레스 해소 문화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계획과 운영 모두 보호자들이 주도적으로 함으로써 양육스킬 역량강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A씨는 “모임별 활동내용을 보니 다양한 취지로 운영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선배 엄마들이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함께 공유하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윤숙이 관장은 “이번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부모님들이 정말 하고 싶었던 활동, 진짜 필요한 활동을 준비해서 펼쳐보시길 바란다. 복지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 당사자 뿐만 아니라 가족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장애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 중 가족자조활동에 관심이 있는 경우 거제시장애인복지관 문화여가지원팀 (☎055-636-4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