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된 모터보트를 어선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전복된 모터보트를 어선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 6일 오전 10시 17분께 통영 곤리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승선한 0.6톤급 모터보트 A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사고 현장 도착 당시 A호에 승선했던 3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의해 전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고, 전복된 선박은 인근에 있던 어선 크레인에 의해 인양 예인됐다.

사고는 A호에서 선상 낚시를 하던 중 닻줄에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이 걸려 그 힘에 의해 선체가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해경은 관련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관계자는 "레저활동시 급작스러운 사고를 대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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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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