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지난 2월 28일 적극적인 조치로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BNK부산은행 거제고현지점 직원에게 감사장 및 보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2월 23일 A대리는 고령의 여성 고객이 2,510만 원의 고액 현금을 인출하면서 처음에는“지인에게 빌려주려 한다”고 했으나 표준말 사용하는 남자와 통화하는 것을 보고 현금 사용처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설득해 “대환 대출 관련해서 농협 캐피탈 직원에게 직접 전달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감지한 후, 신속히 112 신고를 함과 동시에 인출한 현금 2,510만 원을 고객 통장에 재입금 시켜 범죄피해를 막았다.

정병원 거제경찰서장은 BNK부산은행 거제고현지점을 방문해 A대리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수여하면서“금융기관 직원의 적극적인 대처 및 신고로 시민의 큰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거제경찰은 앞으로도 시민들께 다양한 수법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것이며 금융기관에서도 다액 현금인출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되는 경우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