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유경자 작가의 '아름다운 片鱗 (봄볕 내리는 날)‘ 전시를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 자연을 은유하고 있는 작품을 통해 관람자에게 ’순수 자연을 닮은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작가는 눈에 보이는 자연과 소소한 삶을 재해석해 심상으로 가져와 작품에 담는다. 지각을 통해 동화되는 기쁨을 느끼고 만물의 이치와 내부가 공명하는 것을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해냈다. 나무 잎사귀와 아름다운 꽃과 나비, 소망과 사랑 그리고 고독과 슬픔을 표현하는 것 또한 일상 편린(片鱗)이기에 인위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이것은 추상미술의 시초 단계로 우연적인 아름다움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캔버스 위 물감을 떨어뜨렸을 때 만들어지는 자연스러움은 그것이 아름답건 그렇지 않건 구체적으로 그린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색과 형태가 자유롭게 되고 그리는 행위도 즉각적이다. 이처럼 자연과 ’동질적 소통의 체계‘를 이루는 작가의 무의식적 감정의 결과물은 신비스러우며 관람자에게 심리적 힐링을 선사한다.

한편, 유경자 작가는 전남 여수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1992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개인전 및 아트페어 그룹전 등 250여 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국내외 미술대회에서 30여 차례 수상 경력과 무궁화박물관 관장, 그리고 남농, 김홍도 사생회 등의 심사위원을 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자연과 소소한 삶을 은유한 작품들을 통해 순수 자연을 담은 사랑의 기운이 여러분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 관련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가능하다.

유경자 작가
유경자 작가
유경자 작가
유경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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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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