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장평동 한 노래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관계인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15일 오후 7시 13분께 2층 노래주점 에어컨에서 발생했다. 본 건물은 다중이용시설로 소화기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상황이었으나 관계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가 현장 안전조치했다.

이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압됐고 전자기기 등이 소실되는 피해만 입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당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 중이며 CCTV를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에 소방차 한 대만큼의 큰 효과가 있다”며 “평소 소화기 위치를 파악해두고 사용법을 익혀 유사시 적극적으로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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