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옥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팔랑포 마을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르락 내리락 실버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팔랑포 마을은 시내버스가 마을까지 들어가지 않는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로 차량이 없는 마을 어르신들은 건강한 성인도 힘든 오르막길을 버스정류소까지 약 1km를 걸어 올라야 한다.

이러한 팔랑포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지역 내에서 스스로 해결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시작하게 된지 6년이 됐다.

‘오르락 내리락 실버택시’ 운영은 2017년 3월부터 협의체 정병규 위원이 운행하는 개인택시 휴일을 이용해 정기 운행일(주 1회)에 팔랑포 마을회관에서 옥포 중앙시장까지 일일 2회(오전, 오후)로 차량 자원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팔랑포 마을 한 어르신은 “ 버스정류소까지 올라가려면 많이 힘들고 숨이 찬데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무료 택시를 운행해줘서 장도 보고 시내 구경도 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위향옥 옥포2동장은 “오르락 내리락 실버택시 운영으로 교통복지 사각지대인 팔랑포 마을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고, 지역사회 주민이 서로 돕는 바람직한 복지모델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지속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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