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통영해경

 

【거제인터넷방송】= 29일 낮 12시 16분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 뱀섬 북쪽 해상에서 2.9톤 연안자망어선 A호에 침수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통영해경
사진제공=통영해경

해경은 A호 선장 B씨(53)가 무사한 것을 확인한 뒤 잠수요원이 수중에서 선체 바닥에 균열이 생긴 것을 수중타카를 이용해 균열을 막아 안전하게 입항을 도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삼천포항을 떠나 마산으로 향해 항해중 지형을 착각해 해상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났다.

해경 관계자는 "섬 주변 해역은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아 사고 위험성이 높다"며 "사고 해역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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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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