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지난 26일 밤 10시 50분쯤 통영 가왕도 서방 3km 해상에서 예인선 부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여수를 떠나 거제로 향하던 50톤급 예인선 A호가 예인중이던 1,147톱급 부선 B호(승선원 1명)와 부산에서 출항해 조업을 마치고 입항을 위해 통영으로 향하던 24톤급 근해자망어선 C호(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었고,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경관계자는 "최근 해양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항해 시에는 전방 견시와 레이더 모니터링, 통신기 비상주파수 청취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자주 발생하는 화재사고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 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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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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