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인터넷방송】= 거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열흘 남짓만에 기부금이 1,600만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재창원거제향우회 윤일선·윤효자 부회장, 옥종태 자문이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58명이 1,68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탑승권, 멸치세트, 자연산 돌미역, 거제동백오일 등 거제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 22종을 마련해 놓았으며, 기부자들이 만족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답례품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자치단체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이다.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까지 100%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즉 1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으로 총 13만원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기부방법은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NH농협 기부금 대면 창구를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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